16일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6개 기관이 자체감사기구 지역협의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일요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북혁신도시 새울림 신사옥 회의실에서 ‘공직사회 부정부패 척결과 감사품질 향상을 위한 자체감사기구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한국전기안전공사를 비롯, 전북도청, 전북교육청, 농촌진흥청, 대한지적공사, 전북대병원 등 총 6개 기관이다.
이들 6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반부패-청렴활동 공동 추진, 감사 정보 공유, 우수사례 워크숍 등 자체감사기구 간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협업 체제를 구축해 나가게 된다.
또한 기관 별로 시행중인 감사제도이 품질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상호 최선의 노력을 다하게 된다.
‘자체감사기구 지역협의체’의 구성과 기관 간의 공동 협약은 전국 공공기관들 가운데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향후 다른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에도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란 게 관계자의 분석이다.
한종태 상임감사는 “최근 정부의 주요 이슈인 ‘공직사회 부정부패 척결’은 국가 대개조의 중심 축”이라며 “전국의 혁신도시 가운데 전북혁신도시가 부정부패 척결과 감사문화의 구심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송기평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