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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크 다큐’ 너무 조용했던 성탄절...요즘 산타마을에 닥친 현실은?
[일요신문] 올해 크리스마스도 끝났다. 이제 새해를 기다린다. 따뜻한 온기와 배려가 넘쳐야 할 연말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많은 이들이 올해처럼 조용한 연말연시는 처음이란다. 실업률 등 각종 지표에서 나타나듯, 서민들 피부에 와닿는 민생경제는 차갑기 그지없다. 다들 내년은 더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인 얘기만 들려온다. 이런저런 민생 이슈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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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금 사냥꾼의 귀환이냐? 윤창호법 대안이냐?’...다시 부는 ‘카파라치’ 도입 논란
[일요신문] 음주운전 사망 사고가 끊이질 않는 요즘. 연말에 취한 분위기는 사고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비단 음주운전 사고를 차치하고도 운전자들은 각자도생, 즉 도로에서 제 살 길을 스스로 찾기 어렵다. 방어 운전을 하더라도, 어떤 차가 언제 어떻게 자신을 공격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교통사고 사망자 전세계 1위, 운전 후진국의 오명, 바로 대한민국의 암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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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뒤통수 맞은 호갱님들 “판매점이 강요한 케이스·액정필름 안 사셔도 돼요!”
[일요신문] 이 땅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경우의 수 만큼이나 많은 휴대폰 개통 계약 조건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고 용산이나 신도림, 강변 등 휴대폰 판매점 밀집지역에 갔다간 ‘눈 뜨고 코 베이기’ 십상이란 말도 있다. 소비자보호당국은 이와 관련해 매번 불리한 위치에 서있는 소비자들의 보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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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브라이언 메이의 또 다른 이력은 ‘천체물리학자’... 왜 많은 물리학도들은 음악에 빠졌을까?
[일요신문] 한국은 지금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이다. 박스오피스 역주행 신화 속에서 관객수 800만을 넘어섰고, 퀸의 본고장 영국의 누적 수익을 상회했다. 이제는 1000만 관객을 향해 달리고 있다. 그 열풍 속에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는 물론 멤버들의 이력과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가운데 퀸의 리드기타 브라이언 메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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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생 VS 법무부, 변호사시험 개선안 놓고 시끄러운 까닭
[일요신문] 법무부가 최근 ‘변호사시험 개선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생과 로스쿨 출신 현직 변호사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법무부는 수험생 부담 완화를 위해 선택형 시험과목 축소 등 5가지 방안을 내놓았지만 현실과 괴리가 있는 ‘속빈 강정’이란 비난이 제기됐다.
2018년 3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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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40대 아재였던 ‘맛상무’, 그는 어떻게 2년 만에 ‘유튜브 스타’가 됐을까?
[일요신문] 이제 누구나 일상에서 TV를 켜듯 유튜브를 접속한다. 요즘 유튜브는 전쟁터다. 각종 흥미로운 콘텐츠로 무장한 수많은 유튜버들이 경쟁한다. 최근에는 연예인은 물론 정치인들도 채널을 개설해 경쟁에 가세했다. 그 만큼 콘텐츠의 퀄리티와 유튜버의 영향력이 확대됐을 뿐만 아니라 진입장벽 역시 높아졌다. 그 전쟁터에서 주목받는 이가 있다. 대신 맛봐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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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길 수 없는 통신재앙 “고작 통신망 하나가 끊어지고 사람이 죽었다”
[일요신문] “고작 통신망 하나가 끊어졌는데 사람이 죽었다고?” 이는 망자를 두고 한 농이 절대 아니다. 이번 KT화재사고로 인해 벌어진 엄연한 사실이다. 지난 11월 24일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KT아현지사의 지하통신구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수많은 피해를 양산하고 있다. 물론 과거에도 통신사고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번 사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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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뉴스] 입만 열면 “모든 것 내려놓겠다”는 정치인들... 도대체 뭘 내려놔?
[일요신문] 흔히 정치인을 두고 ‘말’로 먹고 사는 직업이라고 한다. 정치인이 내뱉는 말은 무겁다. 그 말이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 정치인 개인으로 봐도 내뱉는 말 하나가 자신을 살리기도 하고, 반대로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한 번 내뱉은 말은 주어 담을 수도 없기에 정치인들에게 너무나 치명적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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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지 보다 값진 배지는?’ 박주민·표창원·조원진·하태경 등 국회의원들의 배지 사랑 이모저모
[일요신문] 국회의원들의 상징인 금배지. 하지만 여의도에는 금배지 외에도 온갖 배지를 달고 다니는 의원들이 적지 않게 눈에 띈다. 심지어 금배지를 떼고 다른 배지를 달거나 배지를 전혀 달지 않는 의원도 찾아볼 수 있다. 국회의원들의 배지 속에는 어떤 숨은 뜻이 있을까?
# ‘거지 의원’ 박주민, 사실은 배지 부자
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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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뉴스] 요즘 잘나가는 ‘시그니처’ ‘리미티드’ ‘북유럽’ 마케팅 3대장...도대체 왜?
[일요신문] 마케팅은 철저하게 그 시대 소비성향을 반영한다. 트렌드를 쫓기 위해 기업과 일선 마케터들은 언제나 신경을 곤두세운다. 마케팅과 관련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세 가지 키워드가 있다. 평범한 상품에도 이 세 가지 키워드를 덧붙이면 날개 돋듯 팔린다고 한다. 바로 ‘시그니처’ ‘리미티드’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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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뉴스] 저출산 정책 일환 ‘임산부 전용 주차장’ 실효성 논란
[일요신문] 서울시가 임산부 전용 주차장을 도입할 전망이다. 지난 1월 통과된 임산부 전용주차장 설치 조례에 따른 정책이다. 서울시는 여성을 배려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육아지원을 정책의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뒷말이 나오고 있다. 탁상행정식 발상으로 정책의 취지를 흐리는 것은 물론 지자체가 나서서 남녀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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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코르셋을 입다’...‘마초’ 최기자의 여성탐구생활
[일요신문] 탈코르셋은 여성에게 강요된 외적 기준에서 벗어나자는 의미로 짙은 화장이나 긴 생머리를 거부하는 사회적 운동을 말한다. ‘여성스럽다’라는 정의를 거부하고 여성의 몸이 날씬하게 보이도록, 상반신을 꽉 조이는 코르셋을 탈피하고 여성의 주체성을 찾겠다는 뜻이다. 탈코르셋을 외치는 여성들은 SNS에 ‘탈코르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