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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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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 결혼은 인륜지대사라고 했다. 일생에 단 한 번밖에 없는 이벤트인 만큼 누구나 기억에 남을 만한 추억을 만들고 싶어 한다. 행여 이혼을 한다면 모르지만, 순백의 웨딩드레스나 훤칠한 턱시도를 입고 하객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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