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N
25일 ‘한국경제’는 알리바바가 국내 한 회계법인을 통해 SM 실사를 진행하는 것이 24일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유상증자를 통해 SM의 2대 주주로 올라서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1,000억 원 이상이 투자될 전망이다.
이번 투자는 한중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 후 양국의 업종별 1위 기업 간 자본 제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에 정통한 한 가요관계자는 이 매체에 “최근 중국 거대 기업들 사이에서 케이팝 사업에 대해 관심이 높다. SM 외에도 중규모 아이돌 기획사에 대한 자본 제휴 제안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이 소식이 화제가 되자 한국거래소는 에스엠에 조회 공시를 요구했으며 에스엠은 “중국 사업 다각화를 위해 여러 업체들과 제휴·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나 알리바바로부터 투자를 유치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에스엠 알리바바 투자설 부인에 누리꾼들은 “에스엠 알리바바, 사실 아니야?”, “에스엠 알리바바, 어떻게 된 거지”, “에스엠 알리바바, 불발인가?”, “에스엠 알리바바, 중국 자본은 너무 거대해서”, “에스엠 알리바바, 에스엠 말이 사실인가”, “에스엠 알리바바, 에스엠은 굳이 투자 안 받아도 되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