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선박안전기술공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노동조합 창립 26주년 기념식에서 목익수 이사장, 송명섭 노도위원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선박안전기술공단 노동조합(위원장 송명섭)은 28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노조 제26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13대 노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목익수 이사장을 비롯, 교통안전공단 조원해 위원장 등 유관기관 노조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유공조합원 포상, 취임사, 격려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동조합 창립 이래 최초로 재선에 성공한 송명섭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공단의 최대 화두는 안전한 업무환경 구축”이라며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열악한 검사원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정원증원문제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박분야의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목익수 이사장이 정원증원작업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28일 선박안전기술공단 노동조합 창립 26주년 기념식에서 송명섭 노조위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28일 선박안전기술공단 노동조합 제26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목익수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8일 선박안전기술공단 노동조합 제26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목익수 이사장(우)과 송명섭 노조위원장(중)이 떡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이에 목익수 이사장은 축사에서 “임기동안 한 가정의 아버지가 된 심정으로 노조와 협의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