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정읍시와 고창군이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추진되는 ‘2015 정읍·고창 마을만들기 지역창안대회 지역창안학교’ 입교식이 열렸다.
13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입교식은 지난해 12월 입교심사를 통해 선정된 마을공동체 18개, 창업공동체 53개 등 총 81개 공동체 250명의 마을리더 및 주민들이 참석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마을공동체는 우리 사회의 가장 기본이며 더불어 사는 사람들이 가꿔가는 아름다운 공동체이다”며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의 공동체가 변화되고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창안학교는 입교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총 5회 15강좌 32시간의 마을만들기 및 공동체 교육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읍·고창 마을만들기 지역창안대회는 금년 1년간 씨앗, 뿌리, 줄기 등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지역창안학교는 그 중 씨앗단계로 마을만들기 및 창업에 첫 발을 내딛는 주민들의 역량강화, 사업계획서 구상을 돕기 위한 과정으로 꾸려진다.
창안학교 과정을 거친 공동체는 심사를 통해 뿌리단계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이 공동체 중 우수 공동체를 선정 줄기단계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