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군.
군은 자전거 탐방 시기의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총 109.7km의 자전거 도로에 대한 일제 정비에 들어가 자전거 도로 내 무단 적치물, 노후 포장, 파손 시설, 불량 노면표지 재도색 등을 오는 4월까지 마무리하고 쾌적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자전거와 연계된 관광활성화 시너지 창출을 위해 `자전거 로(路) 강화 로(路) 행복의 로(路)`라는 콘셉트로 구 역사관 앞 유휴지를 자전거 환승 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역사·문화 자전거 탐방지도를 만들어 동호회 등 일반인들에 제공하는 등 실천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운영할 예정이다.
종합계획에는 일반적인 자전거 활성화 계획과 함께 강화군의 자연 지형 특성을 감안해 도시민들이 사계절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농로를 이용한 자연형 탐방길도 포함하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해안순환도로를 따라 조성돼 있는 자전거도로에서 풍광을 즐기며 떠나는 자전거 여행은 강화에서의 커다란 추억이 될 것”이라며 “자전거를 이용해 건강한 삶을 즐기려는 인구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문화 유적과 연계한 자전거 도로 정비 등 자전거 타기 좋은 강화군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