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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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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칼럼] 금지되지 않았다면, 모두 허용된 것인가
[일요신문] 스마트폰을 열어 앱 하나를 실행한다. 오늘의 미션이 뜬다. 네이버에서 어느 식당을 검색해 메뉴 가격을 확인하고 그 숫자를 입력하라고 한다. 몇 초 걸리지 않는다. 정답을 넣으면 5원이 적립된다. 커피 한 잔 값을 모으려면 수백 번을 반복해야 하는 돈이지만, 사람들은 매일 그 앱을 연다. 이것이 이른바 앱테크다.간단한 미션에 소액의 보상을 붙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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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칼럼] 위기를 만드는 사람, 떠안는 사람
[일요신문] 네팔은 세계의 어머니 산, 히말라야가 품고 있는 나라다. 그 네팔에 뜬금없는 대홍수를 보고 뜬금없지 않다고 느끼는 데엔 죄책감이 있다. 자연을 좀먹고 이룩한 문명을 사는 우리 모두의 책임인지도 모른다는 죄책감!기후 위기라고까지 표현해도 무방한 엄청난 기후변화, 그로 인해 영구적 동토층인 줄 알았던 히말라야의 빙하까지 녹아내리고, 그와 함께 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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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칼럼] '용혜인 파문'이 다시 불러낸 위성정당의 모순
[일요신문]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성평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되자, 정치권은 때 아닌 위성정당 논란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16대 국회부터는 비례대표 의원이 장관에 지명되면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하나의 관례였다. 그런데 용혜인 후보자가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서 16대 국회 이후 이어져 온 이 관례가 깨질 상황에 놓였다.물론 진보 진영이 기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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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칼럼] 30년 뒤 다시 질문 앞에 서다
[일요신문] 1996년 8월 26일 오후 2시 35분경이었다. 서울 서초동 법원 주변엔 무더운 공기 속에서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보도 차량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었다. 노태우 대통령과 재벌 회장에 대한 선고가 곧 있을 예정이었다.나는 그 옆을 지나 서울형사지방법원 417호 대법정으로 들어갔다. 무거운 긴장감이 돌고 있었다. 법대 앞 피고인석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