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군산시는 서천군과 화해·협력·상생·공동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27일 군산시에 따르면 문동신 군산시장과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양 시군 간부공무원이 이날 오후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양 지자체의 발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양 지자체의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서천에서의 만남이후 두 번째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양 시군 간부공무원 만남이 서천과 군산의 행정소통의 창구를 넘어 정을 쌓는 기회가 되고, 행정에서 시작된 신뢰가 주민간에도 퍼져 화해·협력·상생·공동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도 “지난 서천에서 만남이 양 시군 화합을 위한 첫 걸음이었다면, 오늘 만남은 도약의 발걸음이 될 것이다”며 “문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의 환대에 깊은 감동을 느끼며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오늘의 만남이 화해와 소통의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다음달 3일 행정협의회 재개를 통해 상생과 협력의 결과가 더욱더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