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의장․상임위원장단은 3일 호남 KTX 서대전 경유 반대를 촉구하며 청와대 앞 분수공원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하는 등 대정부 압박수위를 한층 강화했다. <사진=전북도의회 제공>
[일요신문] 전북도의회 의장․상임위원장단은 3일 호남 KTX 서대전 경유 반대를 촉구하며 청와대 앞 분수공원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하는 등 대정부 압박수위를 한층 강화했다.
황현 부의장과 백경태 운영위, 김연근 행자위, 강영수 환복위, 이성일 문건위, 양용모 교육위원장 등 도의회 의장상임위원장단은 이날 ‘호남 KTX 서대전 경유안을 즉각 폐기하라’,‘호남 KTX를 기본계획대로 운행하라’는 구호가 적힌 샌드위치 피켓을 착용하고 1인 릴레이 시위를 펼쳤다.
이날 의원들은 “호남권 시․도민들의 염원인 호남 KTX 서대전 경유 안을 폐기하고 기본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이를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항의집회에 이어 1인 릴레이 시위를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김광수 의장은“고속철도는 고속철답게 운행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평범한 진리가 통하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1인 릴레이시위를 펼치게 됐다”면서“정부가 호남고속철도를 기본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