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일요신문]인천시의회 안전관리 특별위원회(위원장 신영은)는 지난 13일 열린 제5차 회의에서 6개월 동안의 추진사항을 정리한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공식 활동을 종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특위는 지난해 8월 22일 출범해 5차례의 위원회 회의와 토론회, 직무연찬회, 현장점검활동 등 `안전한 인천, 편안한 시민`이라는 특위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 인천시 전역의 위험시설, 취약 시설 등에 대해 시 관계부서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안전관리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처리 요구사항 29건은 사항별로 검토 결과와 추진 계획에 대해 보고토록 조치, 26건은 시 집행부 및 관리주체가 적극 시행키로 했다. 건의사항 18건도 중장기과제로 검토하기로 함으로써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다.
또한 지난 6개월 동안의 특위활동 결과와 전문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내용을 반영한 `인천시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안`과 정책제언인 `시민 안전 혁신방안`을 마련하는 등 안전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는 한편, 사고 및 재난을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까지도 마련하면서 마무리하게 됐다.
신영은 위원장은 `안전한 인천, 편안한 시민`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출범한 특위는 2월 21일부로 종료하지만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