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도시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개 구역에 (풍남초교 인근, 강당재) 대해 총사업비 66억3천600만원을 투자해 주민참여 중심(자력)으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에 걸쳐 추진되는 사업이다.
현재 기본계획 및 정비계획 수립과 고시를 완료한 상태로, 감정평가 및 보상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풍남초 인근 중노송동 일원(1만8697㎡)에 37억원을 들여 3개 노선(길이 253m, 폭4~8m), 주차장 3개소(1천176㎡), 공원1개소(191㎡) 등의 기반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또 강당재구역 중화산동 일원(4만1440㎡)에 29억3천600만원을 투자해 소로 2개 노선 (길이 308m, 폭4~10m), 주차장 2개소(446㎡), 공원 1개소(125㎡)를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 시에는 현지여건을 고려해 주민이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의를 통해 건축물 철거를 최소화하고 기존도로와 자투리땅을 적극 활용키로 했다.
특히 공공주도로 기반시설 정비를 추진했던 기존 사업방식을 보완해 주민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민참여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 중심의, 주민 자력의 실거주지 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상대적으로 낙후된 완산동, 서서학동 등을 포함한 시 전역 16개구역(98.5㏊)에 총사업비 867억원을 투자해 주거환경개선사업(2단계)을 추진, 현재 8개 구역이 완료됐고 나머지 8개 구역도 마무리 단계다.
송방원 시 주택과장은 “현재 진행 중인 주거환경 정비수립단계에서부터 주민협의체,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등 사업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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