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일자리센터 ‘취업박람회’
[일요신문]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의 일자리 정책과 결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으로 이천시 고용률은 64.4%로 전국 고용률 60.9%, 경기도 62%와 비교했을 때보다 높은 수치이며 경기도내에서는 가장 높은 고용률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역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조사된 전국과 경기도의 실업률은 각각 3.2%와 2.9%이며 이천시 실업률은 1.8%로써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천시는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일자리센터 운영 등 효과적인 고용 서비스를 통해 구직 시민이 신속히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일자리센터에는 전문 직업상담사 4명과 공무원 등 총 7명이 근무하고 있고 지난해부터는 읍·면·동사무소에도 14명의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기업과 구직자의 가까운 거리에서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매월 19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 현장면접 채용행사를 개최하고 경기도와 연계해 매월 1회 다중집합장소를 찾아가 취업상담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도 운영해 작년 일자리센터를 통해 9600여 명의 구직자가 구직등록을 했고 이 가운데 4200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런 큰 성과에 힘입어 이천시 일자리센터는 경기도가 주최한 경기도내 시․군 일자리센터 평가에서 2013년 1위, 2014년 2위를 차지한바 있다.
조병돈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구직자에게 최고의 복지”라면서, “수도권규제 완화를 통하여 기업의 투자를 끌어 올려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