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포항시 북구 학산동과 우창동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폐철도 도시숲 내 ‘나루터 공중화장실’ 준공식이 6일 개최됐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청량감을 제공한 폐철도 도시숲은 화장실이 없어 숲길을 산책하는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착공해 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6일 공중화장실 준공식과 함께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공중화장실은 지상 1층 약 10평 규모로 남·여, 장애인 위생기 등 총 4개(장애인 각 1개 포함)와 시스템 온풍기, 손건조기가 설치됐다.
포항시 황해기 공원관리과장은 “이번 공중화장실 준공으로 도시숲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어하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도시숲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