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공사현장을 찾은 유영록(사진 가운데) 시장.
[일요신문]김포시의 민선 6기 핵심전략은 `평화문화도시 조성, ICT를 접목한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구축, 대 중국 미래전략 기지화`이다. 이를 위해 유영록 김포시장은 지역곳곳을 로드체킹하는 등 현장에서 답을 찾고 있다.
지난 13일 유영록 시장은 관계 공무원과 함께 60만 인구 대비 주요 인프라 사업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먼저 김포도시철도 4공구 구간중 지하 70m 깊이의 김포도시철도 장곡 환기구 터널을 찾아 본선터널 굴착 상황을 확인했다. 사우동에서 고촌읍까지의 구간으로 약 50.3%의 공정률을 보였다. 유 시장은 나종규 감리단장의 설명을 듣고 차질 없는 추진과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고촌읍 신곡리에 위치한 김포도시철도 통합건설 안전체험장을 찾았다. 지난 11일 준공된 안전체험장은 도시철도 건설 종사자가 작업에 앞서 몸소 안전을 체험하는 곳이다. 유 시장은 소화기, 가설전기, 장비협착, 가설안전, 안전벨트 등 각종 안전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배석한 관계 공무원에게 직접 체험을 지시하고 현장 안전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김포대로 3-12상 한강로2단계 전면부 개설사업장도 방문했다. 발파공범 등 LH등 관계자로부터 진척상황을 보고받고 민원이 최소화되는 방안으로 조기 확정 및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 보리수 요양병원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유영록 시장은 “올해는 민선5기부터 추진해 온 주요 인프라 사업이 마무리되거나 가시화되는 시기”라며 “이럴수록 안전에 철저를 기하는 등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위해 보다 현장을 많이 찾아다니면서 소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