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쌤’, ‘이야기 방석’ 등 진행 독서환경 조성 ‘기대’
기적의도서관은 내달부터 연중 책 읽어주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종전에는 비정기적으로 실시했으나 올해는 주중과 주말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독서취약계층에 대한 책읽어주기 사업을 신설, 운영한다.
책 읽어주기 사업은 크게 두 ‘책 읽어주는 쌤’과 ‘이야기 방석’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먼저 ‘책 읽어주는 쌤’은 평소 도서관 이용이 쉽지 않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동화구연가 자격을 갖춘 12명의 자원활동가가 2인 1조로 팀을 구성, 정읍지역 내 장애인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책을 읽어주고 책놀이 활동과 이야기 나누기 등을 하게 된다.
이 사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7회에 걸쳐 실시된다.
또 하나는 ‘이야기 방석’이다. ‘이야기 방석’은 평일과 주말 별개로 운영된다.
평일에는 ‘책 읽는 엄마’ 독서회(회장 은향) 회원들이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에 유치원 견학생을 대상으로 책을 읽어준다.
주말에는 시민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운영한다. 토요일과 일요일, 당일 봉사자가 오후 2시부터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책을 읽어준다.
책 읽어주기 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3월 29일까지 신청해야 하고, 당일 사전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정읍시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 문화사업소 송문석 과장은 “책 읽어주기 사업을 통해 언제나 책과 가까이 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전시민이 감성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독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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