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전경
[일요신문] 경기 양평군은 인구 유입행정에 총력을 쏟은 결과 3월 31일 기점으로 인구 10만7259명(외국인 1,400명 포함)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10년 전인 1991년 말 7만8318명이던 주민등록 인구가 1995~1996년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서 2009년 9만명을 넘어섰으며, 2013년 12월 말 10만3620명에 비해 2천239명이 증가하는 등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지난 한 해도 1901명이 늘어 전국 군 단위 인구 증가율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역별로는 양평읍이 전체 인구의 28%인 3만61명으로 가장 많았고, 용문면 1만4314명, 양서면 1만1288명, 서종면 7954명, 강상면 7870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강상면은 3월 현재 무려 인구 36%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매주 수요일 범 군민 ‘가족사랑의 날’을 운영하고, 전국최고 수준의 출산장려금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과 관내 주소 미전입자 전입신고 안내문 정기발송 등 주소이전 정책과 신규 전입자(세대) 신고 시 생활정보자료 및 군정홍보자료를 제공하고 신규전입자와 기존 원주민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을 이장, 지도자, 부녀회장 등을 통해 지역 안내 및 환영인사를 전달하는 등 전입자를 배려하는 정책을 꾸준히 펼쳐 오고 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