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야촌마을 입구∼용보교차로 0.7㎞ 구간
시는 총 사업비 223억원 중 국비 111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2011년부터 야촌마을 입구에서 송정로까지 총 0.98㎞, 폭 35m로 왕복 6차로 개설 공사에 들어갔다.
주한미군에 공여돼 개발이 제한된 주변지역의 도시 기반시설을 확충, 교통편익을 증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이번 부분 개통으로 그동안 도로폭이 좁아 통행불편이 심했던 구간이 개선돼 평동산업단지, 공항, 공군부대 등 접근성이 좋아지고 교통이 분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호남선KTX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용보교차로에서 송정역에 이르는 나머지 구간도 빠른 시일 내 개설할 계획이다.
박남주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송정시가지 우회도로 부분 개통으로 주민편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머지 구간도 조기 개통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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