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국회의원과 채인석 화성시장, 여형구 국토부 2차관이 경부고속철도 화성 환승역사 설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일요신문] -서청원 의원 “매송면 화성시 종합장사시설과 문화특구로 교통수요가 급증 대비”
-채인석 화성시장 “문화특구 등 42만평 규모의 그린벨트 부지 활용 추진”
서청원 의원(새누리당7선,화성갑)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 채인석 화성시장 등과 경부고속철도(KTX) 화성 환승역사 설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서청원 의원은 “매송면은 종합장사시설 건립과 함께 문화특구로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이다”며, “경부고속철도(KTX)와 수인선 복선전철을 연계한 복합환승역사가 설립되면 화성은 물론 인근 수원, 안산, 인천주민의 편의 증진과 이용객 증가로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고 밝힌데 이어 화성환승역사 설치를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은 “지난 3월부터 실시중인 국토부의 ‘수원‧인천 고속철도 효율화방안 연구용역’에 화성환승역사 설치에 대한 타당성을 추가로 반영하여 검토하도록 연구용역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KTX 화성환승역사 설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문화특구 등 42만평 규모의 그린벨트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포함하여 주변 역세권 개발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들 외에도 국토부 고용석 철도건설과장, 강팔문 화성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서청원 의원은 ‘신분당선의 수원 호매실~봉담~향남 연장 사업’에 대해서도 국토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