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완주군 고산면(면장 이희석)은 13일 고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구석구석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동빨래방 사업은 세탁에서 건조까지 가능한 드럼세탁기 2대가 탑제된 1.2톤 차량을 갖추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 홀로사는 어르신들을 찾아가 이불·침구류 등 세탁 서비스를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동빨래방에는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고산면 내 중증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 18가구를 방문해 41채 이불을 수거, 해당 가구에 배달 완료했다.
고산면 관계자는 “이동빨래방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