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하 탄소기술원)과 함께 공동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2일 오전 11시 전주대에서 체결했다. <전주대 제공>
[일요신문] 전주대학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하 탄소기술원)과 함께 공동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2일 전주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이들 세 기관은 첨단 신소재 관련 융‧복합 과제 도출을 위한 기술교류회 등을 열어 상호 정보를 교류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저비용 자동화된 첨단 탄소섬유 복합소재의 철도산업 분야 적용을 위한 기초원천 및 응용기술 개발에 관한 산학연 상호교류를 적극 펼치기로 했다.
탄소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전주대와 첨단 신소재의 철도분야 응용 연구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철도연, 탄소섬유를 활용한 원-스톱 제품개발이 가능한 탄소기술원 간의 3자간 협력은 첨단 신소재의 철도산업 분야 적용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융‧복합 연구 성과로 도출된 시제품의 적극적인 실용화를 통해 국내 철도산업의 부품소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림으로써 국내 철도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전주대의 전문인력과 철도연의 연구경험, 탄소기술원의 실용화 능력을 바탕으로 산학연 기술협력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저비용 자동화된 탄소섬유 복합소재의 철도산업 분야 적용을 위한 기술개발뿐 아니라 기술 실용화 및 탄소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