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고창군이 깨끗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과 광주U대회 손님맞이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공설운동장, 버스터미널, 경찰서, 군청, 월곡택지 주변에 차선도색 및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진행한다.
차선 도색공사를 통해 시인성 확보와 안전운행을 도모하고 교통사고 방지, 미관 향상 등을 통해 고창의 이미지 제고하기로 했다.
또 무질서한 주정차로 인해 차량 교행이 어려웠던 고창고에서 고창병원간 도로에 길이 15m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중앙선에 규제봉을(5m) 설치하고 규제봉 양쪽으로 차량 진출입 공간 5m씩을 확보해 차량의 교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소통존을 시범적으로 설치한다.
아울러 고창버스터미널 사거리 주변과 석정온천지구 선운산농협앞 도로 등 불법 주정차로 인해 교통흐름을 방해했던 구간에 규제봉을 설치해 불법 주정차를 근본적으로 차단함으로써 교통흐름을 원활히 할 계획이다.
박우정 군수는 “차선도색을 통해 광주U대회 기간 중 축구와 핸드볼 경기관람을 위해 고창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명품 고창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불법주정차를 원천 차단함으로써 통행불편 해소 및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