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 결승전 한국과 대만의 경기. 한국의 기보배가 활을 쏘고 있다. <광주유니버시아드 조직위 제공>
[일요신문] 한국 양궁 리커브 대표팀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 양궁 전 종목 석권을 노린다.
한국은 8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광주U대회 양궁 리커브 남녀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확보했다. 구본찬(22·안동대)과 이승윤(20·코오롱)이 남자 개인전, 기보배(27·광주시청)와 최미선(19·광주여대)이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남녀 단체전과 혼성전 결승에도 모두 진출했다.
이날 광주U대회에서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있는 육상종목 경기가 시작된다. 이번 대회 총 272개의 금메달 가운데 50개가 육상에서 나온다. 한국은 육상 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 각각 한 개씩을 목표로 한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110m 은메달을 따낸 김병준(24·창원시청)과 남자 장대높이뛰기 동메달을 획득한 진민섭(23·국군체육부대)이 광주U대회 메달을 노린다. 윤승현(21·한국체대)과 우상혁(19·서천군청)은 남자 높이뛰기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편, 여자 축구는 이날 프랑스와 16강에서 맞붙고, 배드민턴은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골프는 1라운드 경기가 시작된다.
△남녀 테니스 염주전천후테니스장
-오전 9시~ 남자 단식/혼성 복식(정현)
△남녀 양궁 결승 광주국제양궁장
-오전 10시25분~ 남녀 리커브 단체/개인(기보배)
△남자 농구 동강대 체육관
-오전 12시~ 미국 : 세르비아(캔자스대)
△남자 야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오후 6시~ 한국 : 중국
정성환 기자 ilu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