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매송~벌말 구간 녹색공원화 사업을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 9일 분당~수서 간 녹색공원화 사업의 시공업체에 진흥기업(주)을 선정했다.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3월 9일 조달청에‘분당~수서 간 녹색공원화 사업’시공사 선정을 의뢰해 이달 7일 개찰 및 최저가 심의 등을 통해 이같이 진행하고, 공사의 부실시공 방지와 품질확보 등을 위한 건설사업관리용역(책임감리)업체도 선정했다.
성남시는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8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공사로 인한 교통정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용 가도를 설치하는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 해 공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에 따라 이 사업으로 소음과 분진 등 피해를 감수해왔던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되고,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남시 관계자는 “오랜기간 인내하며 기다려준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으로 분당과 판교를 연결하는 성남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