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형교육지원단,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시민 제안을 통한 지역특성화 아이디어 공모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모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성남시의 공공성 강화 프로젝트 중 교육공공성 강화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성남형교육지원단은 이번 공모를 포함한 지역 내 산재한 교육 인프라를 학교 교육과정에 효율적으로 지원하도록 체계화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전 시민(학생포함)과 단체로 지역의 교육적 요구와 문화·환경적인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및 사업 아이디어는 모두 가능하며, 공모전 공식사이트(www.seongnamedu.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사업제안서 형태가 아니더라도 시민들의 의견을 자유스럽게 개진할 수 있도록 신청양식을 간소화하였다.
심사기준은 아이디어의 적합성, 참신성, 실현가능성 등으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제안은 최우수 100만원(1명), 우수 70만원(2명), 장려 50만원(4명), 까치상 10만원(6명)의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기타 문의사항은 성남형교육지원단(031-729-9326)으로 확인하면 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성남형교육 체험활동인 수영교실에 참석해 아이들과 기념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성남형 교육지원사업’은 올해로 2년차를 맞아 더욱 확대되고 프로그램도 풍성해졌다”며, “교육 공공성 강화를 민선6기의 핵심 시정목표로 삼고, 누구나 공평하게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올해 학부모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초등학생 학습준비물센터도 35개 초등학교 유휴교실을 활용해 37개소에 설치했으며, 지난해부터 생존수영교실 및 심폐소생술 실습교육 등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도 △진학주치의제 △자기주도성을 위한 토론수업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진로코칭 프로그램 △중국어 체험센터 설치 등도 성남형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