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총학생회가 6일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최원철 부총장을 비롯한 총학생회와 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마치고 오는 15일까지 열흘간의 국토대장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출정식 모습. <전주대 제공>
[일요신문] 전주대학교는 총학생회가 6일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최원철 부총장을 비롯한 총학생회와 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오는 15일까지 열흘간의 국토대장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서해’(서서히 해나가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42대 총학생회를 포함해 신청학생 40명 등 총 4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주대를 시작으로 서천, 춘장대, 대천, 몽산포, 인천, 백령도를 끝으로 250km의 국토대장정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국토대장정은 오는 15일 광복절 70주년을 기념해 김승수 전주시장과 함께 전주시청에서 광복절 행사를 마치고 전주대까지 행군을 진행할 예정이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토대장정 대장인 정태성 총학생회장은 “개교 51주년 교육혁신의 원년을 맞이해 모든 학생들이 100년을 향해 달려가는 첫 걸음을 떼는 마음으로 이번 국토대장정을 기획했다”며 “대원 모두가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서해를 종단하며, 전주대인의 긍지를 가슴에 되새기는 행군이 되길 바란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