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일요신문]김포시(시장 유영록)와 김포우체국(국장 이태근)은 지난 11일 도로명주소와 새 우편번호 사용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김포우체국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는 김포시장, 김포우체국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명주소의 사용 확대를 위한 공동 홍보 방안에 대한 사항과 새우편번호의 홍보 및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도로명 주소 안내시설 관리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 등 기타 실무 협의를 통해 협업하기로 결정된 사항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포시와 김포우체국은 업무협약 전인 지난 4월에도 새우편번호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김포시는 새우편번호 스티커 3만 3천개를 제작하고 김포우체국에서는 각 세대별 건물번호판에 부착해 상호 협업행정을 펼친 바있으며 또한 김포시에서는 새로운 건물번호판 제작 시 새우편번호를 표기해 민원인에게 교부하기도 했다.
김포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김포시와 우체국간의 협조가 더욱 원할해 질 것으로 기대하며 도로명주소와 새 우편번호가 빠르게 주민 속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5년 8월부터 시행 중인 새 우편번호는 지난해 새롭게 도입된 국가기초구역제도를 활용한 것으로 총 5자리로 구성돼 있다. 앞 두자리는 시·도를, 뒤 세자리는 시·군·구 일련번호로 나타내며 김포시는 10000번부터 10136번까지 총137개의 우편번호를 사용하고 있다.
새우편번호는 우정사업본부(www.koreapost.go.kr),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도로명주소안내시스템(www.juso.go.kr) 및 전국 우체국 홈페이지에서 우편번호 검색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