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한독립만세! 박물관에서 모이자!’ 행사를 14일부터 사흘간 연다. 박물관은 사흘간 근대 한복 입어보기, 굴렁쇠놀이, 윷놀이, 팽이놀이, 팔방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군산시 제공>
[일요신문]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한독립만세! 박물관에서 모이자!’ 행사를 14일부터 사흘간 연다.
박물관은 사흘간 근대 한복 입어보기, 굴렁쇠놀이, 윷놀이, 팽이놀이, 팔방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15일 박물관 야외에서는 민속놀이와 함께 버스킹그룹 담소, 물빛소리 색소폰 공연을 선보인다.
박물관 내부에서는 박물관 연극팀의 1930년 시대극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그리고 6.25특별기획전을 연다.
당일 오후 이곳을 찾는 관람객에게는 군산의 근대역사를 알리는 ‘1930근대 군산 근대 시간여행 가이드북’과 ‘냉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16일에는 군산 출신인 축구영웅 채금석 옹을 주제로 한 어린이 인형극과 노래 공연이 열린다.
근대역사박물관은 2011년 군산시 장미동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전체면적 4천200㎡)로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군산시내의 생활상을 재연해 문을 열었다.
지난 한 해 이곳을 방문한 관람객은 42만여명에 달했고 30여회의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열렸다.
지난해에는 문광부에서 선정한 전국 5대박물관으로 뽑혔고, 박물관 인근의 7개 건물이 테마단지화되면서 전국적인 가족단위 체험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