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섹스 비디오 관련 소문 가운데 가장 허무맹랑한, 그렇지만 이목을 집중시키는 사안은 소위 ‘검찰괴담’이다. 각종 연예인 관련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혹은 누군가의 제보로 입수한 연예인 섹스 비디오를 검찰이 보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검찰 내부 관계자의 도움으로 그런 비디오를 봤다고 주장하는 연예 관계자도 있을 정도다.
실제 몇몇 사건에서 그런 증거가 언급되기도 했다. 대표적인 경우가 지난 2001년에 있었던 이태란의 매니저 고소 사건이다. 당시 연예계에선 이태란 섹스 비디오는 없지만 다른 신인 탤런트의 섹스 비디오는 존재해 경찰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를 확보했다는 소문이 있었다. 경찰은 이 사실을 적극 부인했는데도 소문은 계속 발전해 이를 검찰이 보관하고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결국 이 사건을 비롯한 다양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확보된 연예인 섹스 비디오를 검찰이 보관하고 있다는 게 검찰괴담의 주된 내용이다.
그런데 이는 사실을 근거로 하지 않은 루머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사법부의 증거 보관 및 처리 방식을 전혀 모르는 이들이 만들어낸 얘기일 뿐”이라며 “게다가 검찰 내부에 그런 자료가 돌아다니고 외부인까지 봤다는 얘기는 지나치게 허무맹랑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비디오 보관설 ‘뻥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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