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는 9일 장성군 평생교육센터에서 제7기 시민감사관과 감사 관련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민감사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30일 위촉된 제7기 시민감사관들을 대상으로 시민감사관 활동 안내와 건강 특강, 성균관 부관장인 박래호 선생의 특강, 청렴문화 현장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박옥창 시 감사관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사정에 밝은 시민감사관들이 행정이 미처 살피지 못한 시민 불편사항을 제보해 시민 권익을 보호해 주고, 시민 눈높이에서 시정의 잘못된 점을 지적․개선해 더불어 사는 광주의 청렴도와 신뢰도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래호 성균관 부관장은 청렴한 삶을 실천한 ‘아곡 박수량과 지지당 송흠의 생애’를 재조명하고 청렴문화 현장을 둘러봤다.
시민감사관은 광주시가 위촉한 2년 임기의 무보수 명예직이며 100명으로 구성됐다. 자치구, 공사․공단, 출연기관 등에 대한 종합감사를 참관하거나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시민불편․불만 사항을 제보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건의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