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 ||
특히 설문조사 중에 만난 한 외국인 커플은 자신들이 슬로바키아 출신이라고 밝혔는데 ‘최고의 영화배우는 누구’란 설문조사 판 앞에서 각 배우들의 이름을 읊고 있었다. 이 커플은 “자국에서도 비디오와 인터넷을 통해 한국영화를 많이 보고 있다”며 “<내 머릿속의 지우개>를 찍은 정우성, 손예진을 정말 좋아한다. 또한 <태극기 휘날리며>의 장동건도 멋지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어 송강호와 김혜수, 전도연을 언급하며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라고도 했다. 설문에 참여한 3만여 명 가운데 외국인의 비중은 대략 5% 정도였다.
문다영 객원기자 dym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