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승우(왼쪽) 이다해 | ||
우선 가장 절친한 동료 연예인이 누군지 물었더니 그는 려원과 이다해를 손꼽았다. 또한 <에덴의 동쪽>을 하며 가까워진 조민기에겐 사진 찍는 방법까지 배울 정도라고. <미우나 고우나> 출연진도 소중한 동료들이라고 얘기한다.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가장 큰 도움을 받은 연예인으로는 <미우나 고우나>에서 엄마 역할을 맡았던 김혜옥을 손꼽았다. 연기부터 인생관까지 정말 많은 것들을 그에게 배우게 됐다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장 친해지고 싶은 동료 연예인은 조승우라고 답했다. 너무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 꼭 한 번 같이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반면 이상형에 가까운 동료 남자 연예인이 누구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오랜 시간 답변을 못했다. 혹시 조승우냐고 물었더니 ‘친해지고 싶은 연예인’과 ‘이상형 연예인’은 완전 틀리다고 대답한다. 계속 답을 못하고 머뭇거리자 김태진 리포터가 농담 삼아 “저 어때요?”라고 물었지만 한지혜는 “그건 아닌 것 같아요”라며 똑 부러지게 답했다. 결국 끝까지 이상형의 동료 연예인이 누군지는 답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오빠나 남동생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여자 연예인이 누구냐고 물었다. 잘 진행될 경우 가족이 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여자 연예인을 꼽아달라고 하자, 주저없이 ‘이다해’라고 답한다. 이다해가 너무 귀엽고 예쁜데다 애교까지 철철 넘치기 때문이란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