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2015년도 교육재정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한 거점고등학교 육성 사업이 농어촌학교의 경쟁력 강화와 교육재정 절감에 크게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교육청 전경>
[일요신문] 전남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2015년도 교육재정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한 거점고등학교 육성 사업이 농어촌학교의 경쟁력 강화와 교육재정 절감에 크게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비록 도세 전입금과 학교용지 부담금 전입 비율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으나 예산절감 노력과 적정규모 학교 육성, 재정운영의 효율성 제고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도 선정 요인이 됐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이같은 성과는 최근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6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장만채 교육감의 교육정책 추진 노력과도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우수교육청에 대한 인센티브로 올해 말 특별교부금 1천100억원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평가는 지난 8월 18~28일까지 교육재정 전공교수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시·도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실시됐다.
평가 결과 도 지역은 경북, 전남, 제주, 경남, 충남교육청이, 시 지역은 울산, 인천, 대구, 부산교육청이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