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는 시가 운영하고 있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민통합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목포시 제공>
[일요신문] 전남 목포시는 시가 운영하고 있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민통합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민대통합위 공모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정책 우수사례를 지자체에 공유·확산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전남의 지자체는 목포시가 유일하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목포시가 목포복지재단에 위탁하고, 목포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지난 2013년 6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65세 이상 어르신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고정 장소와 권역별 이동 방식으로 운영하며, 혹한·혹서기(8월, 12~2월)를 제외한 8개월 동안 무료배식을 하고 있다.
부대프로그램도 운영해 문화공연, 건강관리, 위생관리 등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뜰히 챙기고 있다.
박홍률 시장은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과 소통의 복합공간을 마련하고, 더 많은 자원봉사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내 나눔문화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