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23일 전남도의회 우승희 의원(영암1)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5급 이상 간부의 국외훈련 현황’ 에 따르면 국외훈련자 총 14명 중 11명이 고시 출신이고 비고시 출신은 3명에 불과했다.
또 연수지역은 미국이 12명, 노르웨이가 2명으로 미국에 집중됐고, 미국의 미주리대 9명, 미시간대, 콜로라도대, 캘리포니아대 각 1명이었다.
우 의원은 “국외연수가 자기계발과 승진, 전남도 정책 발전의 중요한 기회인데 소수 고시출신이 연수기회를 독식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며 “형평성 있는 대상자 선발을 위한 선발조건 등의 점검과 연수지역의 다변화”를 촉구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