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캠프에는 서울, 인천, 광주, 경기, 경남 등 타 지역에서 전라남도로 농촌유학 중인 초등학생 26명, 중학생 2명과 농촌유학 활동가 12명, 총 40명이 참가했다.
도는 이번 캠프를 통해 농촌 유학생은 창의성과 인성을 기르고 자신감 있는 유학생활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농촌유학 활동가에게는 농촌유학 정보를 상호 교류하는 장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농촌유학생들이 가진 잠재력을 깨우고 마음껏 끼를 발산하는 레크댄스와 레크리에이션, 다짐의식 행사 등이 진행된다.
전남도청 홍정기 수습사무관 등 3명이 농촌 유학생들에게 자기주도 학습 방법과 공부 경험담을 들려주고, 아이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농촌유학생들이 밝게 웃으며 자신감 넘치는 자신의 모습을 찾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심성 계발 활동도 이뤄진다.
몸과 마음을 깨우는 힐링 숲체험과 동지죽 쑤어먹기 체험도 실시한다.
전남도는 농촌지역 학교를 활성화해 폐교를 막고, 도농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농촌유학시설에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체험캠프 운영, 설명회 개최, 농촌유학생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농촌유학생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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