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집단화·생산장려금 상향 등 전략효과
NHQ 농협인증‘ 쌀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NHQ농협인증 쌀은 농협중앙회와 식품안전연구원 등 2개 검사기관에서 완전립96% 이상, 단백질함량 6%이하, 품종순도 90%이상의 엄격한 인증기준에 부합됐을 때에만 선정하고 있다.
농협은 들녘별 계약재배사업에 신청한 전국 64개 RPC(미곡종합처리장) 중 NHQ 품질평가에 응한 49개 쌀 브랜드를 평가해 우수한 11개 브랜드 쌀을 선정했다.
이번 인증은 단지 집단화와 생산장려금 상향 등의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김제쌀 경쟁력 제고와 가치향상으로 농업인 소득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김제시는 올해 지평선쌀 1천264㏊ 계약면적과 50개단지로 집단화하고 단백질 함량 6% 이하의 원료곡 8천293톤(합격률 88.3%)을 수매해 지평선쌀 전용싸이로에 보관 관리하고 있다.
선정된 브랜드는 포장재에 NHQ 농협인증 쌀 스티커를 부착해 판매할 수 있으며, 농협중앙회의 판촉홍보 지원을 받는다.
서상원 시 농업정책과장은 “김제에서 생산된 지평선쌀의 우수성을 전국단위 쌀 품질평가에서 입증한 것이어서 의미있는 바가 크다”며 “이로써 김제에서 생산된 지평선 쌀이 최고의 쌀로 소비자에게 많은 인기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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