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뉴스 캡처
성남 정자역에서 수원 광교역까지 13.8km에 이르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30일 오전 5시 30분 첫차를 운행하는 등 정상 개통됐다.
광교와 분당을 연결하는 12.8킬로미터 구간으로 기존 1단계 신분당선과 연결돼 광교 신도시에서 강남까지 31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비슷한 구간을 운행하는 지하철이나 광역버스보다 20분 가까이 시간이 단축된다.
또, 경부고속도로 죽전 휴게소와 신분당선 동천역이 연결되면서 고속도로가 막힐 경우 버스 승객들은 죽전 휴게소에서 내려 바로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신분당선으로 광교에서 강남까지 갈 경우 요금은 2950원으로 광역버스나 기존 지하철보다 비싸다.
국토부는 지역주민들의 요금 인하 요구가 많은 만큼 인하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