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
[일요신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역예술가들의 기량 향상과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역 문화예술 동호회 지원 사업을 오는 2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구는 음악․무용․미술 등 여러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아마추어 문화예술 동호회를 적극 지원하고, 이들에게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선정된 동호회에는 활동 보조금이 지급되고,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등 구가 개최하는 행사를 비롯해, 소외계층을 위한 방문 공연 등 각종 공연과 전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당산역․샛강역 등 지하철 9호선의 문화 공간 및 당산․영등포․문래 공원 등 지역 내 주요 공원의 활동공간도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최근 1년 이상 순수문화예술 활동실적이 있고 ▲주된 사무소와 활동지역이 영등포구이며 ▲공연, 전시 등 발표활동이 가능한 지역 내 순수 문화예술 동호회다. 단, 정치․종교․영리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동호회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지원 신청서와 활동실적 등을 작성해, 문화체육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영등포구 당산로 123)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월 중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지역 내 순수 아마추어 문화예술동호회를 적극 지원해 영등포의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구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의 폭도 더욱 넓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