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 전경
[일요신문] 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산림청 녹화사업단의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녹색복권 발행 수익금으로 숲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녹색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나눔 숲· 나눔길 조성사업, 교육사업 등 숲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천시는 올해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대월면 소재 ‘한나 요양원’의 녹색공간 조성사업을 위한 설계 용역을 거쳐 5월 중 모든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시는 요양원 관계자와 입소자들의 뜻을 담아 거주자들이 안전하게 녹지 안에서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조성하고 과실수와 꽃나무를 식재하여 가까이에서 자연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녹지 공간을 만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는 한나그린힐 요양원에 녹색공간을 조성해 입소자들과 요양원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올해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누구든지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