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 동구청 제공
[일요신문] 대구 동구청은 불로동 텃밭과 올해 새로 조성된 대림동 등 2곳에 400구좌(불로동 170, 대림동 230) 도시 텃밭을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일 현재 주소지가 대구 동구에 주민등록된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주소지 등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텃밭 분양면적은 1구좌당 14㎡로 구획해 세대별로 1구좌를 원칙으로 한다. 분양가격은 연간 3만원으로 자녀 3명 이상 다자녀가정과 다문화가정 우선, 혁신도시 입주민은 50구좌 별도 분양계획이다.
접수 후 추첨을 통해 분양자를 결정하게 되며 최종 선발자들에게는 ‘초보 농사꾼을 위한 텃밭가꾸기’, ‘작물별 재배요령’ 등 텃밭 분양 교육을 실시한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심 속 텃밭 가꾸기를 통해 가족과 이웃간 나눔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인식 제고와 자녀들의 교육 및 체험의 공간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텃밭은 오는 4월에 개장해 12월 말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김태원 기자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