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대학교 박물관이 올해부터 박물관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 밀착형 아카데미를 개설하기로 했다.
박물관은 3월 첫 프로그램으로 ‘민화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본격화 한다고 17일 밝혔다.
15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민화 아카데미는 이철량 교수(전북대 미술학과)와 고연희 교수(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가 민화에 대한 이론을 교육한다.
또 제30회 대한민국전통미술대전 전통공예 대상을 수상한 유안순 작가와 한미영 작가가 실기 수업을 담당한다.
또한 단순히 민화에 대한 이론과 실습에 그치지 않고 박물관 소장 유물을 직접 감상하는 한편, 작품 전시회에도 함께할 수 있다.
수강료는 유료이며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월 29일까지 전북대 박물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63-270-2552)나 전북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jbnu.ac.kr/) ‘새소식’ 참조하면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