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항 가이드 서비스화면.
[일요신문]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윤왕로)는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정부3.0 서비스를 강화하고 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스마트공항 가이드’ 앱(App)을 17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공항 가이드는 전국 14개 공항의 운항정보와 시설안내, 공항 주변 관광지 및 교통 정보, 항공권 예약 등 항공여행 관련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한편 여행객의 일정을 저장・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함으로써 여행객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도록 했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서비스와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물 안내에 음성 지원 서비스를 추가함으로써 교통약자 편의를 더욱 증진했다.
또한 공사는 지난해 10월 제주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카카오와 스마트관광 제주국제공항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공항에 설치한 위치정보송신기(비콘)과 ‘스마트공항 가이드’ 메뉴의 3D 실내지도가 연동해 현재위치 주변의 편의시설 등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위치기반 사물인터넷 (IoT)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신 IT기반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여행객의 스마트한 여행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