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3월부터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으뜸 부동산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상담소는 다음달 9일부터 공인중개사 9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순번제로 무료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 내용은 전·월세 분쟁민원상담, 전·월세 물량정보 등 부동산 전반의 정보와 무료중개서비스 등이다.
매주 수요일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에 방문하거나 전화(063-290-2965)로 신청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군은 무료 중개서비스가 1가구당 최대 20만원의 중개보수료 저감효과를 가져오는 등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춘식 군 종합민원실장은 “무료 건축상담에 이어 공인중개사의 재능기부가 이뤄짐에 따라 민원실에서 부동산의 매매와 건물 건축과 지방세를 한곳에서 종합민원 해결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