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포스텍(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은 로봇 동아리 파워온과 무한상상실(주관 나노융합기술원)이 공동 주최하는 MAKERS 대회가 최근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서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MAKERS 대회는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딴 행사다. 디자이너, 기획자, 개발자 등 전국의 ‘메이커’ 120명이 모여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제공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문가 초청 강연 및 패널 토론 등을 비롯, 팀을 나눠 20시간 동안 쉼 없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아이디어톤(아이디어+마라톤의 합성어)이 열렸다.
총 19개 조가 참가해 노금정(경희대), 김수빈(UNIST), 추호건(부경대), 이시영(인하대), 오훈교(POSTECH), 김지훈(The DYE)씨 팀 등 6개 조에게 상금이 수여됐다.
포스텍 관계자는 “누구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메이커’가 될 수 있다는 인식 확산을 위한 MAKERS 대회는 메이커들의 교류의 장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포스텍 무한상상실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국책사업의 경북 거점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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