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제공
[해남=일요신문] 정성환 기자=전남 해남군은 시설입소 어르신들의 인권 보호을 위해 활동할 인권지킴이 18명을 위촉하고, 시설장과 인권지킴이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인권 지킴이는 관내 15개 노인생활시설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이상 불시 방문해 인권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이들은 인권침해 적발시 시정과 권고를 통해 노인시설에 입소중인 어르신들의 인권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인권지킴이 위촉식과 함께 서부노인전문보호기관으로부터 인권지킴이 제도에 대한 이해와 역할, 다양한 활동사례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또 공정하고 투명한 복지시설 운영을 위한 재무회계교육도 병행해 실시됐다.
김상현 군 주민복지과 담당은 “인권지킴이 활동으로 시설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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