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상주감시험장, 단감연구소와 배연구소 감연구팀 등 감 관련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해 새롭게 개발한 기술을 연구 개발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감 재배농가를 대상, 설명하는 순회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육성한 감 신품종 특성 소개(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상주감시험장), 고품질 감 생산을 위한 수형 만들기와 가지치기 기술(단감연구소), 가지치기 현장실습(상주감시험장, 단감연구소), 곶감 제조기간 중 이상기후시 대응기술(상주감시험장)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이번 교육의 핵심과제는 떫은감 재배에서 그동안 미흡했던 수형 만들기와 가지치기 기술의 해결과 지난해 곶감 건조 기간 중 잦은 강우로 곶감 제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이상기후에 대비한 곶감 제조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가지치기 기술은 현지 과수원에서 농업인들이 직접 실습을 통해 기술을 전수했다.
박소득 원장은 “최근 잦은 기상이변으로 이상기후에 대비한 기술개발과 보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 연구 개발자가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해 농업인이 잘 대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ilyodg@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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