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지하터널 관통식.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김포골드라인 지하터널 관통식이 2년여 만에 지난달 26일 마산동 소재 102역 인근에서 열렸다.
23.67km 정거장 10개소 전체구간을 지하로 시행하고 있는 김포도시철도건설공사는 2014년 3월 26일 기공식 후 2년여 동안 일일평균 인력 1014명, 장비298대가 투입돼 365일 24시간 주야로 작업을 실시하며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순항해 왔다. 지하터널 공정은 21.4km중에 15.5km를 굴착해 70%의 굴착율을 보이고 있다
관통식에 참여한 유영록 김포시장은 “오차 1cm이내의 정밀한 시공으로 관통됨으로써 도시철도 조기개통 실현이 한 발짝 더 다가 왔다”며 “앞으로도 준공시까지 단한건의 사고도 없고 최고의 명품 철도가 건설되도록 모든 기술자와 근로자들이 함께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포도시철도는 총연장 23.67km(정거장 10, 차량기지 1)을 5개공구로 구분해 현재 총공정 40%를 보이고 있으며 2017년 12월 완료하고 시운전을 거쳐 2018년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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