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오후 황주홍 후보를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의 공천자로 이같이 발표했다.
황 후보는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에 감사드린다. 제게 보내주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4.13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선을 치르면서 호남을 일으켜 세워야 한다는 군민 여러분의 간절한 목소리를 들었고, 정권교체를 향한 깊은 열망을 느꼈다. 제 유일한 꿈은 더 잘 사는 호남을 만드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 “뚜렷한 소신과 뜨거운 추진력으로 호남의 새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민들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위해 이 한 몸 다 바치겠다”며 “정치의 한 귀퉁이로 소외된 국민을 다시 중앙으로 모시는 정치쇄신에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황 후보는 “경선에 함께한 김승남, 김철근 두 분 후보에게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변함없이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 강진 출신인 황주홍 후보는 광주일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정치학사·정치학 석사), 미국 미주리대(정치학 석사·정치학 박사)를 졸업했다.
이어 건국대 교수, 강진 군수(3선),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위원장에 이어 현재 국민의당 전남도당 위원장과 전국 농어민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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