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국고보조금 전체 예산에 대한 집행정보를 시·군과 함께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국고보조금의 투명성 확보와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정부가 2017년까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인 가운데 이에 앞서 ‘깐깐하게’ 챙기겠다는 취지다.
올해 전북도의 국고보조금 예산은 총 3조4천억원이다.
전북도는 직접 집행하는 보조사업은 e호조(재정관리시스템)를 통해서 직접 관리하기로 했다.
민간보조사업은 보조금집행정보 취합시스템을 통해 분기별로 보조사업자로부터 보조사업자 정보, 수입 및 지출내역 등을 제출받아 집행정보를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재부와 합동으로 도와 시군의 보조사업 담당자 및 민간보조사업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관리지침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정부의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보조금 전 집행과정이 한눈에 파악되기 때문에 부정수급 방지는 물론, 유사·중복사업 방지 등을 통한 국고보조금 예산 누수가 원천 봉쇄될 수 있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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